희망 _ Hope!!!
"무엇이든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훌륭한 행동이다."
"Having hope for anything is a good thing in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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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
요한 볼프강 폰 괴테(독일어: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년 8월 28일 ~ 1832년 3월 22일)는
독일의 고전주의 성향 작가이자 철학자, 과학자이다.
작센바이마르 대공국에서 재상직을 지내기도 하였다.
그는 근현대 독일의 가장 위대한 문인이자,
같은 문인들에게는 셰익스피어나 세르반테스에 버금가는 문학의 신화로 여겨진다.
살아있을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 독일을 넘어
서양 철학과 문학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괴테가 살았던 18세기 중반과 19세기 초반은 그야말로 세계가 격동하는 시대였다.
그가 17살일 무렵에는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 사이에서 범세계적 전쟁인 7년 전쟁이 벌어졌고
그 여파가 미국 독립 전쟁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는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흥망성쇠를 목격했고 후에
이어지는 빈 회의로 인한 유럽의 격변까지 몸소 모두 겪었다.
또한 그의 일생 동안 산업 혁명의 전조가 유럽에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대륙 간의 연결과 식민지 사업이 완전히 정착한 상태였다.
과학의 발전, 합리주의와 관념론 등등 여러 철학 사조와 개념의 대두,
불가침의 권위가 사라진 종교와 교회 등 괴테는 '절대적 개념'이 사라져 가는 시대에 태어나
새로운 시각이 점차 열리게 되는 시대를 살았다.
바로 그러한 배경이 슈투름 운트 드랑이라는 문학 운동의 사상적인 토대가 된다.
문학에서의 '질풍노도'라는 개념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이
괴테의 대표작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괴테의 저작 일생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관념론과 계몽주의적 사상의 연결은
구 시대와 새 시대의 다리에 있던 그의 시대가 문학적으로 드러난 결과일 것이다.
궁정극장의 감독으로서 경영·연출·배우 교육 등 전반에 걸쳐 활약했다.
1806년에 《파우스트》제1부를 완성했고
별세 1년전인 1831년에는 제2부를 완성했으며,
연극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놓았다.
자연과학 분야에까지 방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연극면에서는 셰익스피어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고전작가들을 평가했고,
또한 그리스 고전극의 도입을 시도하였다.